워렌 버핏 투자원칙과 전략

워렌 버핏 투자원칙과 전략에 관해 기술하였습니다. 위대한 투자자 워렌 버핏 투자원칙 또는 전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워렌 버핏 투자원칙

  1. 돈을 잃지 마라
  2. 제1 원칙을 잊지 말라

워렌 버핏 투자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에 시작됩니다. 이는 벤자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버핏은 줄곧 두 명의 스승을 거론해왔는데 그중 한 명이 벤자민 그레이엄입니다.) 안전마진 투자란 순유동자산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 즉 기업이 파산해도 청산 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기업을 매수하여 첫 매수부터 손해 볼 수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약간의 변화

경제와 주식 시장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마치 생물처럼 지속해서 변화합니다. 3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정보는 이전보다 대중화되었고, 위대한 기업들은 이전처럼 낮은 PER, 낮은 PBR 즉 저평가인 상태에서 매수할 수 없습니다. 만약 벤자민 그레이엄식 담배꽁초 투자법을 지속해서 사용했다면 버핏은 지금과 같은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본금이 너무 커졌기 때문에)

그래서 버핏은 벤자민 그레이엄식 담배꽁초 투자법을 버리고 적정 가격에 위대한 기업을 매수하는 투자법으로 변경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매수한 기업은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애플 등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버핏이 매수할 시점 해당 기업들은 결코 저평가 상태가 아니었으나, 우수한 서비스 또는 제품을 통해 우상향하여 버핏이 매수한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이뤄낸 기업들이라는 점입니다.

필립 피셔

워렌 버핏의 변화된 투자 스타일을 보고 사람들은 벤자민 그레이엄보다 필립 피셔를 더 많이 닮아있다고 말합니다. 필립 피셔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저자로 사실 수집과 미래 성장성 예측을 근거 둔 성장주 투자에 대가입니다. (워렌 버핏이 말한 또 하나의 투자 스승이기도 합니다.)

워렌 버핏 투자 전략

경제적 해자

워렌 버핏은 투자 스타일을 바꾸면서 경제적 해자를 꾸준히 거론해왔습니다. 경제적 해자란 기업의 경쟁력을 의미하는데, 사실 이는 입문 투자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말한 것입니다. 경제적 해자는 매우 어려운 개념이고, 이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는 거의 없습니다. (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기업에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는 기업의 향후 영업이익이 더 증가할 것이고 이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해야 장기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대한 기업은 사람이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 국면에 들어가기도 어려울뿐더러, 끊임없이 성장하리라 예측하는 것도 하나의 베팅입니다. 만약 끊임없이 성장할 수 없는 환경 또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지금과 같은 고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고 이는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적정 가치의 기준은 무엇일까?’에 대해 고찰해야 합니다. 적정 가치를 알 수 있어야 현 주가 대비 미래 수익률 값을 계산할 수 있고, 이 계산한 값을 기반으로 매수와 매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경제적 해자 개념은 ‘투하 자본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가?’입니다. 산업은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를 거치면서 수익률이 변화하며, 특정 구간에서는 수익률 하락할 수 없는 압력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들은 이 수익률 하락 압력을 잘 견뎌내고 이에 따라 투자 자본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와 B는 커피 전문점을 창업했고, 창업 비용은 AB 둘 다 동일하게 1억 원이 투하되었다고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와 B는 약 10년간 장사를 했는데, A는 10년 동안 연평균 1,000만 원 이익을 올렸고, B는 10년 동안 연평균 1,200만 원에 수익을 올렸습니다. 10년 장사 후 커피 전문점의 잔존 가치가 2,000만 원이라고 가정한다면 A는 총 1억 2,000만 원이 수중에 남았고, B는 총 1억 4,000만 원이 수중에 남았습니다. 경제적 해자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버핏식 가치 투자자라면 B가 A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근거를 10년 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파악하고 있으란 말과 동일합니다.

마켓 타이밍

‘워렌 버핏은 마켓 타이밍을 하지 않는다.’ 어떤 관점에선 동의하지만, 어떤 관점에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워렌 버핏이 말한 유명한 말 중 하나는 ‘투자자는 항상 베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입니다. 말인즉슨 좋은 공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홈런이 치라는 의미와 같다고 생각하며, 마켓 타이밍을 하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판단합니다.

‘마켓 타이밍을 어떤 기준으로 하느냐?’는 천지 차이입니다. 버핏은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을 구별하라고 했습니다. 알 수 있는 것은 기업의 적정 가치와 경제적 해자 등이고, 알 수 없는 것은 외부 정세와 단기 주가 변동성입니다. 즉 버핏은 기업의 적정 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낮을 때 매수하는 것을 기준으로 마켓 타이밍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정 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시기는 대부분 외부 정세로 인해 단기간 주식을 급락할 때입니다. 그와 반대로 사람이 주식 시장에 열광할 때는 대부분 적정 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높습니다.

이것을 개인 투자자들이 적용하는 방법은 다양한 기업을 가치 분석하고 적정 주가를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어떤 산업이 또는 어떤 기업이 더 강력한 경제적 해자를 지니고 있고, 장기지속성이 있는지 비교해보고 적정 가격 대비 시가총액이 하락했을 때 매수하는 것 입니다. 단, 이것이 쉽다고 감언이설 하진 않겠습니다.

재평가

A 기업이 하나의 비즈니스를 넘어서 두 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면 A 기업은 재평가되어야 합니다. 이는 긍정적일 수도 있으나,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요인으로 본다면 또 하나의 현금 흐름 확대이고, 부정적인 요인으로 본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는 추가 매수의 근거가 될 수 있고, 후자는 매도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버핏은 항상 본인이 매수한 기업을 재평가하였고, 이를 통해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아마존과 애플이 있습니다.

버핏은 2016년 애플에 첫 투자를 했고, 오늘날 2022년까지 지속해서 매수하고 있습니다. 2016년 대비 2022년의 애플 주가는 4.5배가량의 차이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속해 매수하는 것은 기업을 지속해서 재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2016년 애플의 시가총액을 지금 수준으로 계산했고 재평가하지 않았으면 매수가 아닌 전량 매도를 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2021년 애플의 지분 일부를 매도했는데, 이를 실수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항상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고 점검하는 것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서비스와 클라우드 웹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했습니다. 이는 아예 연관이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다른 사업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제프 베조스(전 아마존 CEO)는 이를 훌륭히 해냈고, 아마존을 이커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1위로 올려놓습니다. 이에 대해 버핏은 주주총회에서 성공하지 못했으리라 판단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고, 아마존을 다시 재평가한 뒤 매수하였습니다.

장기투자

워렌 버핏이 했던 말 중 가장 유명한 말은 ’10년간 보유할 주식이 아니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입니다. 위대한 투자자가 말한 것이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은 무조건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받아들입니다. 이는 중요한 요점이긴 하나, 무작정 장기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투자 아이디어가 없어진다면 전부 매도해야 합니다. 이를 방증하듯 워렌 버핏은 잘못 투자한 것에 대해선 인정하고 전부 매도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버라이즌(VZ)이 있습니다. 버핏은 21년도 매수한 버라이즌(VZ)을 22년도에 전부 매각하였습니다.

버핏식 가치투자 : 일반인도 가능한가?

버핏은 천재 투자자 중 한명입니다. 버핏식 가치투자를 이행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상 투자 스타일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필자는 버핏이 찰리 멍거를 만나고 투자 스타일을 바꾼 시점부터 벤자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지구에 가장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천재 투자자의 스타일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물론 일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 99%는 버핏식 가치투자 스타일에 대해 이해조차 못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버핏은 항상 일반 투자자들에게 가치투자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보다 본인의 일을 집중하고 미국 인덱스 펀드(ETF)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시간을 투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버핏식 가치투자를 이행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버핏식 가치투자는 엄청난 정보량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경제, 경영, 마케팅, 산업, 회계, 예술, 인문 등 손에 잡히는 것이라면 무조건 읽고 공부하고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을 읽고 모든 것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버핏식 가치투자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 버핏식 가치투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리 루(Li l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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